대구교도소는 지난 19일(금) 대강당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교향악단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것으로, 수용자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등 친숙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휘자와 연주자들은 곡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용자들은 "삶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후에는 대구교도소장이 지휘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수연 대구교도소 소장은 "오늘의 선율이 수용자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는 앞으로도 지역문화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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