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2021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도자기 구매 고객(금액 관계없음)을 대상으로 한 경품 공개추첨에서 1등 경품인 8천만원 상당의 백자 달항아리 당첨자에 대한 전달식이 지난 1일 문경시청에서 열렸다.
달항아리는 눈처럼 흰 바탕색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자 달항아리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보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시가 8천만원 상당의 대형 달항아리가 경품으로 나온 것은 역대 문경 찻사발축제 중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5천만원이 최고였다.
주인공은 제주에 거주하는 고 모씨로 축제기간 중 천한봉 대한민국 도예명장의 문경요를 방문, 도자기를 구매해 행운을 잡았다.
고 씨 품에 안긴 달항아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선식 명장이 2018년 만든 '청화백자 솔문 달항아리'다.
높이가 54cm에 몸통지름도 50cm달하는 우람한 달항아리로 초벌 후 관음요의 전통 기법인 청화솔문을 그려 넣었다.
특히 성공률이 10% 미만일 정도로 완성품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은 명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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