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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아파트 공사장 사토 불법처리 잇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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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화건설·현대건설 등 시정명령·고발 등 조치

최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미남리 농경지에 포항시 초곡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나온 사토가 추수를 앞둔 벼 위에 성토 되는 모습. 독자 제공
최근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미남리 농경지에 포항시 초곡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나온 사토가 추수를 앞둔 벼 위에 성토 되는 모습. 독자 제공

경북 포항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맡은 대형 건설사들이 사토장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사토처리를 하면서 처리 규정조차 지키지 않아 잇따라 적발됐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이인지구에서 한화포레나 2천192가구를 건축하는 한화건설이 흥해읍 성곡리 일대에 최근까지 불법성토하다 주민들의 신고로 포항시가 현장 단속에 나서 임야 성토에 대해서는 고발, 기타 성토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또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지구에서 현대힐스테이트 1천866가구를 건축하는 현대건설도 7번 국도변 청하농공단지 인근 청하면 미남리 농경지에 규정 이상의 성토행위를 하다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특히 미남리 사토현장의 경우 추수를 앞둔 벼 위에 농지개량과는 관계가 먼 사토가 규정을 위반하고 버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사토 현장들은 모두 허가를 받지 않은 곳이다. 또한 2m 이상 불법 성토를 확인했고 건설사 현장을 찾아가 시정명령과 기타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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