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발(發) 항공편의 입국 정원은 편당 120명에서 100명으로 줄인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의 입국 정원을 기존 120명에서 다음 달 편당 100명으로 줄인다고 지난 8일 통보했다. 정원은 일본인과 한국 국적을 포함한 외국인을 포함한 수치다.
일본 국적기는 정원 감축에서 제외돼 한국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일본행 고객들도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정부가 별개로 하루 입국 인원을 기존 35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해당 수치는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늘어난 입국 인원에 대한 항공편 정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국적기 외에 해외 항공사까지 기준을 완화하면 다시 정원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입국자수 완화 관련해 아직 인원변동 안내를 받지는 않았다"면서도 "추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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