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용산중 권수진 학생, IYF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서 중등부 1등상

해외 나간 경험 없이 국내서 공부해 이룬 성과
"좋아하는 팝송으로 꾸준히 영어 공부"한 덕분

대구 용산중 1학년 권수진 학생.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용산중 1학년 권수진 학생.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용산중학교 1학년 권수진 학생이 최근 '2021년 IYF 전국 중·고·대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중등부 1등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매년 여는 행사. 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논리와 메시지가 있는 말하기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는 대회다. 2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됐다.

권수진 학생은 해외에 나가 본 경험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해 이 대회에 나선 경우다. 본선에서 다른 지역 학생 28명과 실력을 겨룬 끝에 1등상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권수진 학생은 "평소 팝송을 좋아해 팝송으로 영어를 공부했다"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관심을 갖고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온 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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