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전 의원(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남부권경제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홍 전 의원은 민주당 소속으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시장의 제안을 받아 1년 2개월 간 대구시 경제부시장 자리에서 '협치' 모델을 만들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임명은 대구경북의 정치적 위상을 이재명 후보가 인정한 것이며, 특히 위원회 명칭에서 보이듯 비수도권 전체 경제 문제를 홍 전 의원에게 맡겼다는 점에서 그의 당 내 위상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의원은 위원회 운영에 관해 "메가시티만으로는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 없고, 수도권에 집중된 인적·물적 자원을 남부권에 배분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불균형과 양극화가 심화돼 국토 균형발전에 큰 피해가 생긴다. 소멸이 시작된 남부권 전체에 새 경제 생태계를 창출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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