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구청 개청과 역사를 함께 한 음식점 10곳을 '장수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수성구청은 18일 수성구의 맛과 역사를 대표하는 음식점 10곳을 선정 '장수음식점'으로 명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40년 장수음식점 발굴사업은 수성구가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4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꾸준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업소를 찾는 사업이다. 수성구청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업소를 모집, 민간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장수음식점은 인화반점(국채보상로 914), 벙글벙글(지범로39길 11-12), 감포은정복어(국채보상로180길 13), 윤옥연할매떡볶이(들안로77길 11), 2호집돼지국밥(동대구로57길 6-18), 창해물회(무학로 107), 참깨국수(무학로31길 55), 삼수장어(신천동로 442), 데일리호스브라운(달구벌대로625길 9), 안압정(달구벌대로 2507)이다.
수성구청은 선정된 업소에 장수음식점 표지판과 스토리보드를 배부하고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각종 행사나 관광객 방문 시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본 사업은 수성구 개청 40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사업으로, 장수음식점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가볼 만한 유명 장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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