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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패티서 말 DNA가?...브라질 갱단의 범죄, 음식 파는 식당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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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과 기사내용은 무관함.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브라질 남부에서 도살용 말을 훔쳐 소고기로 위장해 식당에 판매한 갱단 6명이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각) CNN은 브라질 리오그란데 두 술 검찰(MPRS)의 성명을 인용해 한 갱단이 카시아스 두 술 지역의 식당에 매주 800kg 이상의 말고기를 소고기로 위장해 유통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말고기뿐만 아니라 부패한 돼지고기, 칠면조, 돼지 사료 등으로 만든 음식을 패티에 섞어 판매하기도 했다.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소고기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 60% 가량이 자신도 모르게 말고기나 상한 음식이 포함된 음식을 손님에게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맡은 알신오 바스토스 검사는 "음식에서 말의 DNA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두 달 전 지역 농업방위조사단의 제보를 받은 이후 수사를 시작해 갱단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이들은 비위생적인 불법 도살장을 운영하고 허가 없이 고기를 가공하거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크리스티나 레흐 판사는 이들 6명이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재판 도중 이들에 대한 예방적 구금 조치를 내렸다.

한편, 지난 2013년에도 유럽에서 소고기로 표시된 제품에 말고기가 사용된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말고기를 금기시하는 영국의 많은 육식가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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