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명 ㈜동남하이텍 대표이사는 24일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했다.
윤 대표이사는 영남대 박용기계공학과(현 기계공학부) 79학번 동문이다. 윤 대표이사는 2003년부터 모교인 영남대에 총 1천3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윤 대표이사는 "시골 출신으로 배움에 대한 뜻이 있어 영남대로 진학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가족들의 적극적인 응원이 있었기에 발전기금을 선뜻 기부할 수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모교와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동문들이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의 소중한 뜻을 하나하나 잘 알고 있다. 그 소중한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대학 발전과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나눔의 뜻이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전기금을 기탁한 윤 대표이사는 1986년 영남대 박용기계공학과 졸업 후 금성정공 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2005년 사출금형 및 사출성형품 제조기업 ㈜동남하이텍(대구 달성군 소재)을 설립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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