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EBS1 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을 찾아간다.
긴 여정 중에 들른 키르기스스탄의 한 휴게소에서 파렐이라 부르는 송어 구이와 막걸리와 닮은 크므즈 한잔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톈산산맥의 만년설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이식쿨 호수. 국토의 90%가 산악지대인 키르기스스탄의 바다 같은 호수다. 호수의 온천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손꼽힌다. 이어서 찾은 풍경은 일곱 마리의 황소를 닮은 붉은 바위산 제티오구즈. 황토로 거대한 바위산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갓 지은 밥으로 만든 플로프와 카자흐스탄 국민 음식, 닭고기 샤슬릭을 맛본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도착한 곳은 노란색 논이 펼쳐진 크질오르다. 톈산산맥의 만년설이 중앙아시아 최대 벼 생산지로 만든 이곳은 고려인들이 일군 땅이다. 수확 시기 풍요로운 추수의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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