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영주시의원(국민의힘, 상망동, 하망동, 영주1‧2동)은 지난 10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노인복지정책의 지역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전환의 필요성과 각종 지원사업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김 시의원은 "지역별 노인 비율은 동 지역 평균이 21~35%인 반면 면 지역 평균은 45% 이상으로 농촌지역으로 갈수록 고령화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지만 지원은 차별화되지 않고 있다"며 "경로당 지원 예산이 더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사업과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전환도 필요하다"면서 "영주시가 취약계층 노인지원사업으로 시행 중인 노인 맞춤 돌봄은 방문 인원과 취약 계층 노인들 간 서먹함으로 인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웃 사촌들이 말벗도 되고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거주지 인근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노인공동급식소 운영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거동 불편 노인 자택 방문 서비스 도 청년들이 직접 하도록 한다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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