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건축탐구-집'이 14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에게 집의 설계를 맡겼던 부부가 있다. 부부는 은퇴 후, 집을 지어 살고 싶어 땅을 사고 딸에게 설계를 부탁했다.
부모님께 스케치북을 선물받은 것 같았다는 딸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실험적인 설계를 했다. 보면 볼수록 궁금한 점이 많아지는 이 집, 1층부터 다락까지 뻗어 있는 거실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기둥은 물론이고, 공중에 떠 있는 마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경기도 가평군의 한적한 산속에 18도 기울어진 집은 건축가 아버지와 그 꿈을 물려받은 건축가 아들이 협업해 설계한 집이다.
부자(父子)는 외관의 형태부터 기울어진 벽까지 집이 완공되기까지 숱한 의견 충돌을 겪었다. 부모님은 집이 주거의 공간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세미나 활동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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