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子 도박자금? 은행 빚, 천만원쯤 잃은 듯…성매매, 맹세코 아니라 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아들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장남 이동호 씨의 불법 도박 자금 출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제가 알기로는 은행에 빚이 조금 있다"며 "천만 원 이내를 잃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7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대해 "(도박)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몇십만 원씩을 찾아서 (도박) 사이트의 사이버머니를 사서 한 모양"이라며 "기간이 길고 그 사이에 잃은 게 천만원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도박 논란과 함께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진 것에 대해 "저도 확인을 해 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며 "부모 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내용을 봤을 때는 (성매매를) 하지 않고서 썼다고 보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질문에 "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 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재차 부인했다.

전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20년 3월 6일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게시판에 불법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이기고싶다'라는 닉네임으로 '씨X'이라는 욕설에 더해 성매매 업소 서비스에 불만이 있다는 뜻의 은어인 '내상 입었다'라는 제목을 단 짧은 후기 글을 올렸다.

글에서 이 씨는 해당 업소 소재지 및 상호 일부를 언급하면서 다른 회원들에게 이 업소를 이용하지 말라고 전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에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같은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동호 씨가)글을 쓴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씨는 같은날 조선일보가 자신을 두고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인 '공취모'가 출범하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1...
대구에서는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가 초저가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며, '다이소'가 매장 수를 늘리고 성장세를 보이...
서울행정법원은 학부모 A씨가 초등학생 자녀의 수행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사에게 인신공격적 표현을 사용한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한다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