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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이용수 할머니 만난 李 후보 부인 김혜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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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자택 방문해 차담 나눠
대구 日 위안부 역사관 방문 약속…워킹맘·친환경 농업인 잇단 만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지난 29일 대구에서 일본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가 지난 29일 대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9일 대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를 만났다고 민주당 선대위가 30일 공개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대구경북 방문 일정을 진행 중인 김 씨는 이날 언론에 공개된 사회복지유권자연맹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인 오전 10시쯤 비공개로 이 할머니의 대구 자택을 찾아가 차담을 가졌다.

이 할머니는 30년째 달서구에 있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살다가 올 초 대구시가 4억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예산을 확보하면서 새 주거지로 옮겼다.

이 할머니는 김 씨에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고, 할머니들도 기도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며 "다음에는 대구의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한 번 꼭 가보라"고 당부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이에 김 씨도 "다음에 대구에 들르면 역사관에 가보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측은 이재명 후보와 이용수 할머니의 인연도 함께 강조했다. 2014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가 성남시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경기도에서 최초로 세웠고, 2018년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8월 14일에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다고 선대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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