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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버스승강장 31곳에 '탄소발열의자' 33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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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버튼 누르면 설정온도(30~35도)까지 발열…동절기 오전 6시~오후 11시 운영

경북 구미시가 구미역·구미종합버스터미널·금오산네거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31곳에
경북 구미시가 구미역·구미종합버스터미널·금오산네거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31곳에 '탄소발열의자'를 설치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시내 주요 버스승강장 31곳에 설치한 탄소발열의자.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시내 주요 버스승강장 31곳에 설치한 탄소발열의자.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구미역·구미종합버스터미널·금오산네거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31곳에 친환경에너지제품 '탄소발열의자' 33대를 설치했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탄소발열의자는 열전도성이 뛰어난 탄소섬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실외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면 전원이 투입되고 의자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면 설정온도(30~35도)까지 발열이 된다. 발열은 10분간 지속되며 추가적으로 난방이 필요할 때는 작동버튼을 다시 눌러주면 된다.

12~2월 동절기 중 버스가 운행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언제든지 난방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미시는 올해 상반기 중 예산을 더 확보해 시청 후문 버스승강장 등 10곳에 탄소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노돈 구미시 신성장산업과장은 "겨울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버스승강장을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전반에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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