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칼을 빼든다.
서 교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욱일기 등장시 퇴출 시키는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욱일기 패턴 모자를 쓴 일본 선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때는 무관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중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최근 올림픽이 개최될 때 마다 전쟁 범죄에 사용된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됐었는데 이번 베이징 올림픽때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이징 현지 한인들 및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 TV 및 모바일로 경기를 시청할때 욱일기가 등장하면 캡쳐하여 제보해 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제보 방법은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계정 DM으로 보내면 되고, 그 후 서 교수는 제보내용을 확인한 후 IOC와 올림픽조직위원회측에 항의 메일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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