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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별빛축제 ,4년 연속 경북도 우수 축제 선정

국내 유일 천문과학 축제 위상...드론과 함께 하는 우주쇼 등 가족형 축제로 거듭

지난해 10월 온택드 방식으로 열린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개막식 모습. 영천시 제공
지난해 10월 온택드 방식으로 열린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개막식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의 대표 축제인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2022년 경상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영천 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 19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다. 주제의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 관광객 유입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경북도 최우수 축제 및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축제 품격을 높이고 콘텐츠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별빛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적정한 시기를 정해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주제관을 보완·발전시켜 운영하고 특화 프로그램인 누워서 별 보기, 별빛영화제, 천문학 강의 등도 새 단장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드론과 함께 하는 우주쇼를 비롯 우주와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축제 추진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영천과 경북 관광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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