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가중된 일선 의료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대학생 방역 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일 시청에서 지역의 보건 특성화 대학인 대구보건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보건·간호계열 학생 500여 명을 일선 보건소에 방역 인턴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보건소 방역 인력은 전문성이 필요한 환자 분류 및 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대학생 방역 인턴은 기타 사무를 보조하며 수당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가 급증하고 있어 보건소 방역 업무가 과중되는 상황에서 보건·간호계열 대학생들의 코로나19 의료현장 참여는 일선 방역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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