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6일 신임 로봇수술센터장에 이동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부임한 이 교수는 한양대병원, 미국 앰디앤더슨 암센터 연수 등을 통해 로봇 갑상선 수술, 로봇 두경부암 수술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 이비인후과 최초로 경구강 무흉터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외과(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등 총 8개의 임상 진료과로 구성돼 있고, 15명의 교수가 로봇수술 집도 및 마취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10월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 신임 센터장은 "센터장으로 임명된 것에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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