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11일까지 '대구청년 스스로 프로젝트'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8개 팀이다. 대구경북지역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들이 대상이다.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법인 또는 단체)이 청년 일자리 관련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활동 목표를 제시하면 된다.
프로젝트 참여 유형은 프로젝트 활동 내용과 수혜 범위가 대구시 전역인 광역형과 활동 내용과 수혜 범위가 구·군에 특화된 생활권역형으로 나뉜다.
최종 선발된 팀은 7개월간 프로젝트 활동 수행에 필요한 경비 최대 1천500만원과 전문가 자문 등 컨설팅, 참여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받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화하는 '2022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 청년들은 별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1년간 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정책 제안 활동과 정책 모니터링 등을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지하고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화되는 경험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대구를 변화시킬 혁신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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