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 경호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관련 직원 채용 공고

13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사저에 지지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3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사저에 지지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통령 경호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 사저 인근에서 근무할 직원채용 공고를 냈다.

경호처는 지난 21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 달성을 비롯 경남 양산, 서울 종로, 서울 강서 등에서 근무할 공무직(무기계약직) 근로자 채용 공고를 냈다.

박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맡는 직원들을 위한 일반 청소와 조리 직원으로 모두 3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청소는 시설 환경정리 및 관리, 조리는 식자재 관리와 조리·배식 등을 맡게 된다. 연봉은 ▷일반 청소 2천787만7천원 ▷조리 2천901만1천원이다. 기술 수당과 가족 수당, 교통 지원비 등은 해당자만 지급 된다.

지원 자격은 학력·전공·성별 제한은 없지만, 근무 상한 연령은 만 60세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시험, 3차 신체검사 및 인성 면접 등을 거쳐 4월쯤 발표할 계획이다. 임용은 5월이다.

한편, 경호처는 박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숙소로 인근 아파트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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