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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4천만원 미정산 논란' 이장우, 내역서 공개하며 "중간업체가 지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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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 책임감 느껴, 필요한 협조할 것"

배우 이장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장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순대국밥집 '호석촌'에 식자재를 납품한 업체가 4천만원에 달하는 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장우 측이 "대금을 지급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지급했다"며 "이후 무진이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방송에서 홍보한 '호석촌' 측에 돼지머리 등 부속물을 납품한 충남 천안시 소재 A업체가 4천만원이 넘는 식자재 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업체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호석촌에 식자재를 납품했지만, 대금을 제때 정산받지 못해 현재 미정산금이 4천만원이 넘는 상태다. 그러면서 호석촌이 과거 '무진'의 소유였으며 현재 이장우가 이사로 등재돼 있는 F&B 업체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장우는 호석촌의 주주이자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A업체와 호석촌, 이장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으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무진' 역시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으며, 이장우 역시 무진과 관련이 없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석촌이 무진에 대금을 지급한 내역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또 A업체 측이 이장우의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를 보내 미정산 대금을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장우의 SNS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이 메시지가 수신되고 있으며,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메시지 요청'함으로 분류돼 즉시 확인이 어렵다"면서 "(A업체 측이 보낸) 메시지를 적시에 확인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진' 측 역시 미지급 피해를 주장한 A업체에 대금을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하며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우리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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