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 끝, 봄을 맞이하는 그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갤러리무늬(수성구 들안로 287-38)가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봄소식 힐링전'을 연다.
갤러리무늬는 기존에 동성시장 문화예술공간에 있는 '동성살롱'으로, 이번을 계기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관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대구와 서울의 중견작가 20명이 참여한다. 이상봉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정정식, 강필림, 윤종대 등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 4명이 포함됐다.
서양화, 수채화뿐만 아니라 김기주, 이상헌 작가의 조각, 송금숙 작가의 한지 작업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송금숙 갤러리무늬 관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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