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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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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5일 기독교인과 천도교인 등 독립만세 운동

경북 경주시는 1일 지역 3·1운동 발상지인 봉황대에서 시민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된 표지석 상판은 자연석 가로 1.8m 세로 1m 크기로 제작됐으며 표지석 전문에는 서예가 덕봉 정수암 선생이 쓴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글자가 새겨져 있다.

또 표지석 받침은 가로 2.2m 세로 0.3m 크기로, 이곳이 1919년 3월 15일 경주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라는 내용과 당시 독립운동에 대한 의의가 자세히 담겼다.

경주시가 1일 원도심 봉황대에서
경주시가 1일 원도심 봉황대에서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경주시 제공

지난 1919년 3월 13일 경주 노동리교회(현 경주제일교회) 신자를 중심으로 봉황대 일원에서 만세시위가 예정됐지만 일제에 발각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이들의 만세운동 계획이 소문으로 퍼지면서 이틀 뒤인 1919년 3월 15일 기독교인과 천도교인, 시민 등이 참여한 만세운동으로 번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표지석 설치로 지역 독립운동사가 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이 후손들에게 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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