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5시, 즉 사전투표 마감을 1시간 남겨둔 시점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은 34.6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유권자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1천533만2972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직전 2017년 5월 5일 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같은 시각 누적 투표율 24.34% 대비 10.35%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전국 각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날 누적 1위였던 전남으로 49.4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46.39%), 광주(45.72%), 세종(41.11%) 순.
현재 투표율 40%를 넘긴 지역은 이들 4곳 뿐이다. 즉, 해당 지역 유권자 2명 중 거의 1명은 투표를 완료한 셈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역시 전날 누적 최하위였던 경기로 31.33%이다. 이어 대구(31.74%), 인천(31.86%) 순.
19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26.06%였다. 전남이 34.04%로 제일 높았고, 대구가 22.28%로 가장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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