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메디허브,  KIMES서 지역 기업 성과 알린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은 서울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2'(KIMES)에 참여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재단의 기업지원 내용 소개와 더불어 대구경북 기업 3곳과 단지 내 입주기업 4곳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중 ㈜지엘은 '인지재활, 생체신호, 트랙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매치료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혈관성 치매의 주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케이메디허브와 '비임상 동물실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시 '비교임상지원사업'에 선정돼 케이메디허브, 경북대병원과 함께 디지털치료제와 관련한 기술개발·효과검증을 수행 중이다.

㈜인더텍은 인지 관련 기술 특허를 7건 보유하고 있으며, IT 기반 영역별 디지털 인지재활 훈련 콘텐츠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연동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의 창업 지원을 받은 ㈜네오폰스는 음성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 '토키토키'를 개발했다. 현재 서울대, 경북대와 소아과협회, 치매협회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언어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산업 병목 해소와 기업 제품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개발부터 제품 인허가 지원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KIMES 박람회 기간 동안 케이메디허브 홍보관을 방문해 상담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