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코로나로 국민의 헌법적 권리인 참정권이 침해받아서는 절대 안된다"라며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오후 6시 5분쯤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지금 바로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향해 나서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후 6시까지 일반국민 및 사전투표자를 포함한 대선 투표율은 75.7%를 기록했다. 오후 7시 30분까지 코로나 확진자 및 격리자들은 격리된 장소에서 나와 투표가 가능하다.
윤 후보는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하셔야만 투표가 가능하다는 부분을 설명하며 "시간 제한과 여러 제약으로 투표에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투표로 심판해주시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사전투표에서 여러 논란을 낳았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의 해당 글에 대해 지지자들은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하는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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