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상무가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현대를 상대로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김천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6R 전북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세 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무2패의 성적을 기록 중인 김천은 전북을 꺾고 원정 첫승에 도전한다.
아직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김천은 1R 울산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3R 대구, 5R 인천 원정에서는 모두 0대1 패배를 거뒀다.
5R를 치른 김천은 현재 승점 7점(2승1무2패)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3연패 늪에 빠져 승점 4점, 11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은 올 시즌 득점도 2골에 불과하다. 김천은 5득점, 4실점으로 2득점, 5실점의 전북보다 앞서 있다.
직전 라운드 패배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김천은 승리가 간절하다. 김천은 전북 출신 조규성을 앞세워 친정팀에 맞설 예정이다. 최근 국가대표 공격수로 발탁된 조규성은 K리그1에서도 3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백승호, 송민규를 비롯해 수비에서는 김진수가, 수문장인 송범근 골키퍼까지 포함돼 있다. 네 명의 국가대표 모두 올 시즌 5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전북이 3연패 중이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사활을 걸 것 같다. 우리는 득점과 승리, 그리고 조직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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