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설] 尹에게 압도적 지지 보낸 TK, 핵심 공약 이행 소외됨 없어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후 부산과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 당선인 및 핵심 관계자들이 관련 공약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내놓고 있기에 그렇다. 반면 윤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낸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이러다가는 표만 주고 실속은 못 챙기는 것 아니냐는 말마저 나올 정도다.

16일 한 부산 지역 언론은 윤 당선인이 부산엑스포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KDB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 현안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풀겠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이 부산 현안 실현 의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인수위가 가동되면 구체적 실현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고도 했다. 특히 산업은행 이전은 금융도시 및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를 꿈꾸는 부산이 오래전부터 고대해 온 이슈여서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다.

반면,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및 대법원 대구 이전 등 대구경북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들은 말이 거의 안 나오고 있다. 거론되는 대구경북 윤 당선인 핵심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시청 및 옛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등에 머물러 있는 듯한 인상이다.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 등 이슈 부각으로 한껏 고무되고 있는 강원도 등과 비교해 봐서도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인수위 국정 현안을 목록화하는 과정에서 대구경북의 핵심 현안들은 반드시 문서화돼야 한다. 그래야 윤 정부 출범 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자칫하다가는 대구경북이 홀대받는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대구와 경북은 7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윤 후보에게 보내 정권 교체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열성적 지지를 보낸 지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야 되겠는가. 윤 당선인과 인수위는 말할 것도 없고 대구경북 정치권과 대구시·경북도는 이 점을 유념해 TK 핵심 공약 실현에 적극적 자세를 보여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