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2023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8일 김일곤 부시장을 주재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 정책기조와 연계한 신규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국비확보 추진계획 및 대응 전략 등을 보고하고 확보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건의액 363억원과 계속사업 35건, 건의액 3천755억원으로 모두 55개 사업에 전체 사업비는 1조1천800억원에 달한다.
김천시가 국비를 확보하려는 신규사업으로는 ▷대구광역철도망 김천연장 ▷장암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 건설사업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역점추진 계속사업은 ▷통합보건타운 건립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건립 ▷지역거점 드론실기 시험장 구축사업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국도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등 대형 SOC 사업과 미래 먹거리 사업들이다.
김천시는 국가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단계별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4월은 건의사업이 경북도 우선순위를 선점하도록 적극 대응하고 5~6월은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반영단계로 국소장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역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김일곤 김천부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발굴된 사업에 대한 확보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건의사업이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 및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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