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소방서는 최근 안동시 수하동 안동시광역매립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자원순환시설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안동소방서 직원 17명과 안동시광역매립장 관계자 25명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굴착기 및 로더 등 중장비와 소방차량을 활용한 관계자 초기 화재진압, 장비 활용 화재진압, 화재 위험요소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최근 3년간 경북지역 내 자원순환시설에서는 총 38건(연평균 12건)이 발생했다. 인화물질이 많은 자원순환시설의 특성상 화재진압에 걸리는 시간도 평균 11시간이 소요됐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안동의 매립장 화재로 우리가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며 "안동·청송·영양 등 담당구역 내 자원순환시설 17개소에 대한 관계자 간담회, 현지방문 컨설팅, 합동소방훈련 추진으로 화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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