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의 성인'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궁정음악가인 아버지의 야심에 따라 제2의 모차르트로 키워진 그는 청소년기에 모차르트와 하이든을 만나 음악적 인정을 받았고, 피아노 소나타와 현악 4중주곡 등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20대 중반 이후 청력을 잃어가던 그는 기적적인 집중력으로 '영웅' '운명' '전원' 등 주옥같은 교향곡들을 작곡했지만 기악과 성악을 결합한 교향곡의 정점 '합창교향곡'을 끝으로 57년의 생을 마감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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