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과 연수를 지원하고자 30일부터 홈페이지(edu.deti.or.kr)에 '대구교육연수원 메타버스&유튜브 연수원'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각 학생 아바타가 수업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응답할 수 있다. 실시간 화상 수업이나 콘텐츠 위주의 학습에 비해 수업에 대한 참여도와 흥미도가 높아 교육 현장에서는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대구교육연수원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을 기반으로 설계된 가상의 연수원이다. 학교 현장에서 아직은 생소한 메타버스 개념과 수업 속 활용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엄선한 자료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수업 및 회의, 전시관 등을 구현할 수 있어 교원 연수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활용 수업 지원, 워크숍, 콘퍼런스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메타버스 연수원'은 따로 가입하거나 로그인하는 절차 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강좌를 열거나, 연수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019년 이후부터 운영해 온 유튜브 채널의 자료들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유튜브 연수원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한다. 기존 유튜브 채널의 검색 기능을 넘어 맞춤형 콘텐츠를 보기 쉽게 분류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해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한룡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자발적 연구를 지원하고, 학생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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