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본인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통장 사업이다.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은 기존 5개 사업에서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Ⅰ(생계·의료), 희망저축계좌Ⅱ(주거·교육,차상위),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 등 3개 사업으로 통합, 개편됐다.
'희망저축계좌Ⅰ' 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가 대상이며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추가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수급 대상에서 벗어나면 1천44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지급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720만 원(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과 이자를 받는다.
모집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며 '희망저축계좌Ⅰ'은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올해 7월부터 모집 예정인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존에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차상위 초과 가구로 확대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저소득층에게 목돈 마련과 자립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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