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29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산불 2단계'가 발령돼 인접기관 산불진화 헬기 25대와 관할기관, 인접기관 진화대원 등 446명, 진화차량 16대를 동원,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60%다.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은 임야 80ha와 주택 3채를 소실시켰고 인근 20여 명이 마을회관 및 인근 기도원으로 대피 중이다"고 말했다.
날이 어두워지면 헬기 운행이 어려워져 산불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국장은 "봉화군 일대 순간풍속 초속 10m 이상의 북서풍의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이 추가로 확산 중에 있다"며 "봉화군과 영주시 경계지점에서 산불이 발생,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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