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대장정의 닻을 올린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의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가족용 넌버벌 퍼포먼스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1년째 롱런 중이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올해 로봇팔을 이용한 다이내믹한 연기와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화려한 판타지 효과 등을 가미한 무대 연출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편안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의 객석 보완 공사도 마무리했다"면서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은 4월 한 달 상설‧순회공연 일정이 모두 잡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난 10년간 터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해외 7개국과 서울, 부산, 포항, 구미 등 국내 59개 도시를 순회하며 2천 회가 넘는 공연으로 누적 관람객 90만 명의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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