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올해 수출 실적이 저조한 출발을 했으나 지난 3월 실적이 전년에 비해 14% 증가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증가는 전자제품, 알루미늄류, 화학제품 등이 견인했다.
22일 구미세관의 구미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3월 수출 실적은 28억9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1~3월 누계 수출 실적은 74억5천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8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6% 늘었으며, 1~3월 누계 실적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39%), 플라스틱류(7%), 알루미늄류(40%), 섬유류(2%), 화학제품(48%), 유리제품(23%) 등은 증가했고 광학제품(-49.5%), 기계류(-53.9%)는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2%), 미국(60%), 유럽(43%), 동남아(37%), 일본(25%), 홍콩(2%) 등은 늘었고, 베트남(-25.7%), 중동(-35.6%), 중남미(-20.5%)는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65.1%), 광학제품(6.2%), 알루미늄류(5.2%), 플라스틱류(4.8%), 섬유류(3.7%), 화학제품(3.7%), 기계류(3.4%), 유리제품(1.4%)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4.3%), 유럽(12.4%), 미국(12.4%), 베트남(6.6%), 홍콩(4.3%), 중남미(3.6%), 일본(2.8%), 중동(1.4%)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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