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배우 송중기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이 2년 연속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강남·용산 일대 초고가 주택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일부 단지는 1년 새 수십억 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464㎡의 공시가격은 325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0억6천만원에서 1년만에 125억1천만원 오르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3년 말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가구 규모로 한강변에 인접해있다.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300억원 수준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평형도 120억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당시부터 유명 인사들의 매입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 등이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아이유는 전용면적 244㎡를 약 13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시가격 상위권은 대부분 강남구 청담동과 용산구 한남동, 서초구 반포동에 집중됐다. 올해 상위 10위권에서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가 빠지고, 청담동 '워너청담'과 한남동 '코번하우스'가 새롭게 포함됐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로 242억8천만원이 책정됐다. 이 단지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등이 매입했다. 도경완·장윤정, 손준호·김소현 부부도 나인원한남을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3위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으로 전용 407㎡가 232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보다 60억2천만원 상승했다. 이곳에는 장동건·고소영 부부, 가수 지코, 골프선수 박인비, 스타 강사 현우진 씨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위는 '워너청담'이 차지했다. 전용 341㎡ 기준 공시가격은 224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12월 준공 이후 첫 공시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단지는 옛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부지에 들어선 고급 주택으로, 가수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가 207억1천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는 160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한남동 '코번하우스' 전용 547㎡로 140억4천만원이었으며,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234㎡는 135억6천만원으로 8위를 차지했다.
같은 지역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는 131억9천만원으로 9위,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는 128억2천만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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