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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수 출마자들 "현직 윤경희 컷오프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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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22일 기자회견

윤경희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종훈 기자
윤경희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가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종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청송군수에 출마한 예비후보 세 명이 재선 도전에 나선 현직 윤경희 군수에 대한 '컷오프'를 주장하고 나섰다.

윤종도·이경기·전해진 예비후보는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방침에 위배되는 후보와 더 이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청송군을 사랑하기에 윤 군수의 즉각 사퇴 및 컷오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군수는 전과 4범에 업무 상 횡령 및 특경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고, 군수 시절 부하 직원에게 폭언 등 갑질로 직원들이 사직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군수 직분을 망각하고 친동생과 측근에 관급공사를 몰아줬고, 외국인 근로자 연수생 관련 업체가 행방불명돼 이미 지급된 군 예산 예비비 1억2천300만원을 부당집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윤 군수는 군 행정을 엉망으로 이끌었다. 금고 이상 실형자이자 지역 지지율 50% 이하로 컷오프 대상자임에도 경선에 참여시킨다면 청송군민 명예를 실추시킴과 동시에 국민의힘 공천 방침에 반하니 윤 군수를 제외한 경선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경희 군수는 "절차대로 진행된 군 행정에 대해 모함을 하는 것은 공직 전체에 대한 비난과 모욕감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건전하고 공명한 선거를 지향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전 군민만 바라보고 선거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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