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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 긴급 회의… 이강덕·장욱현·김영만 컷오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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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지수 적합 근거 중앙당에 제시하거나
여론조사 새로 하는 방안 두고 논의할 듯

국민의힘 김정재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오는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정재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오는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도당 공관위는 전날(22일) 오후 7차 회의를 마친 뒤 "재선 기초단체장들의 교체지수 평가를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5곳 중 3곳을 컷오프하기로 했다"며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컷오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컷오프된 후보들이 반발하며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를 신청했고, 중앙당이 받아들이면서 경북도당에 재심의를 요구한 것이다. 중앙당 공관위는 교체지수를 적용하는 설문조사 문항이 다소 편향적일 수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북도당 공관위에서는 23일 예정에 없던 긴급 회의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교체지수가 적합하다는 근거를 중앙당에 제시하거나, 새로운 여론조사를 진행해 교체지수를 재적용하는 두 가지 방식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새롭게 교체지수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면 가뜩이나 늦어진 공천 심사가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당초 안을 고수하면서 공천 일정을 앞당기거나, 일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새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잡음을 최소화하는 두 가지 안을 두고 공관위원들의 격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관계자는 "오늘 컷오프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재심사하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할 예정"이라며 "질문지의 편향성이 문제가 된 것으로 들었는데, 도당 공관위에선 각 후보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는데 뭐가 편향됐다는 건지 알 수 없다. 일단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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