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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바이오팜, 케이블 손상 방지 위한 설치류 기피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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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산학연 Collabo R&D사업' 선정…경북대와 연구개발 착수

전진바이오팜 전경. 사진=전진바이오팜 제공
전진바이오팜 전경. 사진=전진바이오팜 제공

대구 스타기업인 전진바이오팜㈜이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산학연 콜라보 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산학연 콜라보 R&D사업'은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보유자원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천연식품효소생물 기반의 소재 연구 및 독성연구관련 인프라를 갖춘 경북대와 함께 설치류에 의한 케이블 피해예방을 위한 기피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설치류에 의한 케이블 손상으로 인해 화재, 통신두절 및 자동차부품 갉음 피해 등의 손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설치류에 의한 케이블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독성이 강한 살서제(나라마이신, 사이클로헥사마이드) 및 피부·눈 등을 자극하는 기피제(캡사이신)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진바이오팜에 따르면 독성물질 사용으로 생산수율이 저하되고 케이블을 생산 및 설치하는 작업자가 독성물질에 노출되어 안전에 위협이 된다. 이 때문에 천연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설치류 기피소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Markets and Markets' 의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살서제 세계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약 5조3천억원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5.0%로 계산시 2021년 시장규모는 약 5조 7천억원으로 조사됐고, 국내 시장규모는 2019년 식약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방역용제제(살충제, 살서제)의 시장규모는 240억원, 2018년 기준 기피제 시장규모는 130억원으로 조사 되었다.

전진바이오팜은 2004년 설립 이래로 천연소재 및 제형기술을 바탕으로 기피제 관련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기피제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천연소재를 이용해 케이블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신규 소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신규 소재는 케이블(전선 및 통신케이블) 뿐만 아니라 포장재,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등 다양한 산업용품에 손쉽게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당사는 기피제 관련 천연소재라이브러리와 다양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산학연 Collabo R&D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방서케이블 전용 기피소재를 개발 상용화하여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고용창출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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