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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골'이 돌아온다…'대팍'은 지금 예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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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는 모습.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3년의 기다림 끝에 팬들의 함성과 열기로 뜨거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만의 발 구름 응원인 '쿵쿵골'도 경기장에 다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구FC는 오는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 K리그1 9라운드부터 팬 친화 마케팅 프로모션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삼성전부터는 '대팍'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전매특허 응원인 '쿵쿵골'과 선수들이 진행하는 '퇴근길 이벤트'가 부활한다. 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020년 5월부터 적용한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제한 사항들을 대부분 해제한 덕분이다.

아울러 이날 홈경기에서는 '팔공산성' 정태욱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마련돼, 홈팬들의 기쁨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수원삼성전 홈경기 티켓은 29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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