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경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예비후보 10명으로 구성된 윤두현 국회의원 퇴출을 위한 시민협의체(이하 시민협의체)는 2일 오후 모임을 갖고 3인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무소속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민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송경창, 오세혁, 정재학 등 예비후보 3명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무소속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경선은 두 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각각 시민 응답자 500명을 대상으로 경산시장 적합도를 조사해 평균 득표율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기관과 조사방법 등에서 대해서는 3명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들이 더 논의해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단일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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