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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종룡 사진전 ‘사진인생 오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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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

이종룡, 공수레공수거, digital inkjet print, 1980, 대구 교동 입구. 우일(雨日)에 빈 손수레를 끌고가는 짐꾼의 뒷모습이다. 지금도 신광사는 존재하고, 당시의 주인이 경영하고 있다.
이종룡, 공수레공수거, digital inkjet print, 1980, 대구 교동 입구. 우일(雨日)에 빈 손수레를 끌고가는 짐꾼의 뒷모습이다. 지금도 신광사는 존재하고, 당시의 주인이 경영하고 있다.
이종룡 작가
이종룡 작가

이종룡 사진작가의 사진인생을 되돌아보는 제8회 사진전 '사진인생 오십년'이 10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이 작가의 50년 사진세계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꾸며졌다. 50여 년 전 대구의 모습을 비롯해 포항 호미곶, 경주의 일출 등 대구경북 곳곳의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두류네거리의 1979년, 2015년 모습을 비교한 작품은 대구 시민에게 옛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1978년 대구 근교 비포장길에서 소를 몰고 가는 농부의 모습, 필름 카메라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한 끝에 결과물을 얻어낸 번개 사진, 포토샵을 적용해 회화적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 등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모든 작품은 그가 직접 인화한 것들이다. 필름으로 된 흑백사진은 은염인화지로 직접 인화했으며, 컬러사진은 드럼스캔(정밀스캔)을 통해 디지털 인화 작업을 했다. 필름 카메라의 낭만과 휴대전화, 최신 카메라의 기술 등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이 작가는 1973년 사진병을 시작으로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 매일신문사진동우회 자문위원, 사진모임 목련·빛틀·영진 지도위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 작가는 "50년 사진인생의 돌아보는 전시인 만큼, 사진전을 찾은 시민들이 대구의 옛 모습과 필름카메라의 낭만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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