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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자율주행로봇·나노소재…대구시, 국비 21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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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공모서 4개 과제 최다 선정

지난 1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지난 1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자율주행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가 미래차, 자율주행로봇(AMR), 나노소재 등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국비 215억원을 따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지원해 대상 시·도 중 최다인 4개 과제를 따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2023년 신규사업에는 2개 이상 광역시도 간 컨소시엄을 골자로 하는 '초광역 협력' 유형이 추가됐다.

우선 전기·자율차 분야에서 대구시는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총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 대구분원 주관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발생으로 인한 지역적 문제를 해결한다.

대구시는 같은 분야에서 '미래차 전기구동부품 고도화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50억원(총 사업비 7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미래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을 통해 미래차 관련 전후방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초광역 협력형으로 대구시는 경북과 함께 추진할 '이송·물류 AMR(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대구 50억원·경북 50억원, 총 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스마트 이송·물류 서비스를 위한 대구경북의 역량을 결집해 AMR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사전 테스트 등 전주기 지원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구와 강원이 협력해 추진할 '나노소재 가치사슬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국비 100억원(대구 35억원, 강원 65억원)을 포함해 모두 1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철원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대구의 나노실용화센터, 다이텍연구원이 힘을 합쳐 부존자원(경제적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지질학적 자원)을 탐사하고 '광산 3차원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고, 광역지자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초광역 협력의 물길을 트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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