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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앞으로 민주당 의원님들 뵐 때 'GSGG'라고 덕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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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민주당 GSGG"라고 비꼬았다.

지난해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GSGG'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켰을 때는 당 차원에서 문제 삼지 않은 반면, 배 의원의 항의 발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앞으로 국민 여러분 민주당 의원님들 뵐때는 GSGG라고 덕담을 모두 주시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GSGG가 굿 거버넌스라니 좀 웃기긴 한데 언어는 원래 사회성과 변동성을 가진다"라면서 "국민이 생각하는 GSGG의 뜻과 다른 민주당의 해석도 존중하고 특히 당사자들에게는 그 표현을 자주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김 의원은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GSGG"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이 'GSGG'라는 단어를 두고 '개XX'라는 욕설의 영문 이니셜이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박 의장을 겨냥했다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김 의원은 'Government serve general G'(일반 의지에 복무하는 정부)를 의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별다른 징계를 추진하지 않았다.

한편 전날 윤호중 위원장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배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하며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앙증맞은 몸"이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국회 징계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김 의원이 작년 언론중재법 처리 과정에서 박 의장을 겨냥해 'GSGG'라는 글을 썼는데 징계 논의도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본인이 '굿 거버넌스' 이런 뜻이라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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