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30 빈부격차 커졌다…상위 20% 자산, 하위 20%의 35.3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위 20% 자산 1억여원 늘 때 하위 20% 300만원 증가
김회재 의원 "부모 찬스 없이도 격차 해소할 수 있어야"

2030 청년세대의 상위 20% 가구 자산이 하위 20%의 35.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돈이 풀린 탓에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빈부격차도 1년 새 더 벌어졌다. 사진은 15일 서울 청와대 상공에서 바라본 마포와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030 청년세대의 상위 20% 가구 자산이 하위 20%의 35.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돈이 풀린 탓에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빈부격차도 1년 새 더 벌어졌다. 사진은 15일 서울 청와대 상공에서 바라본 마포와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030 청년세대의 상위 20% 가구 자산이 하위 20%의 35.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돈이 풀린 탓에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빈부격차도 1년 새 더 벌어졌다.

16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 말 기준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천651만원으로 1년 전보다 3천802만원 증가했다. 자산 상위 20% 가구(9억8천185만원)와 하위 20% 가구(2천784만원)의 자산 격차는 35.27배로 전년보다 0.07배포인트 확대됐다.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자산 증가율은 각각 12.8%, 12.6%로 비슷했지만, 증가액은 각각 1억1천141만원, 311만원으로 확연히 달랐다. 원래 갖고 있던 자산, 즉 출발선의 차이가 워낙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30대의 자산 5분위 배율은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돈이 풀리면서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오르기 전인 2019년(33.21배)과 비교하면 2.06배포인트 확대됐다. 2019년에는 상위 20% 가구의 자산이 8억원, 하위 20% 가구의 자산은 2천409만원이었다.

20∼30대 가구의 경상소득 5분위 배율은 2020년 기준 6.52배로 전년(6.58배)보다는 소폭 개선됐다. 소득 상위 20%의 경상소득(1억2천832만원)이 1년 전보다 742만원(6.1%) 늘었고, 하위 20%의 경상소득(1천968만원)은 131만원(7.2%) 증가했다.

경상소득도 격차가 상당하지만, 청년 세대 내 자산 격차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자산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소득 격차만으로는 35배에 달하는 자산 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삶의 출발선에서부터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를 안고 시작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으며, 특히 20대에서 긍정 평가는 33.9%로 18.8%포인트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북 포항에 6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가 오천읍 광명일반산단에 건설되며, 2028년 상반기 운영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부당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강제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중 전 청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