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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대장 인사서 육사 '부활'…경북 출신 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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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장 5명 중 4명이 육사…합참의장에 김승겸 연합부사령관 발탁
영주 출신 박정환 참모총장·김천 출신 정상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내정

박정환(왼쪽), 정상화
박정환(왼쪽), 정상화

윤석열 정부 첫 합참의장에 육사 42기 출신 김승겸 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되는 등 새 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대장급 7명 전원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경북 영주 출신 박정환(육사 44기) 합동참모차장이 참모총장에, 김천 출신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윤 정부는 25일 합참의장에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했고, 연합부사령관에 안병석(육사 45기) 육군참모차장,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육사 44기), 지작사령관에 전동진(육사 45기) 합참 작전본부장, 2작사령관에 신희현(학군 27기) 3군단장 등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육사 출신이 대거 중용된 것이 특징으로, 합참의장을 포함해 육군 대장급 5명 가운데 4개이 육사 출신이다. 특히 육사 출신이 합창의장에 발탁한 것은 9년 만이다. 육사 출신 합참의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2013년 제37대 정승조 합참의장이 마지막이었다.

또 해·공군총장에는 이종호(해사 42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정상화(공사 36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육사로 치면 44기 대우다.

윤 정부 첫 육군참모총장으로 지명된 박정환 합동참모차장은 연합·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가 고향으로 영주중앙초등학교(29회), 영주중학교(30회), 영주고등학교(9회)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소위로 임관한 뒤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제2군단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차장, 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박 내정자는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우수한 기획력으로 업무를 주도하며, 겸손한 자세와 소통, 포용의 리더십을 구비한 장군"이라며 "육군참모총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들 내정자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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