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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 내에 집 살 계획 있다' 답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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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 마련'이 가장 큰 매입 이유
계획 없다는 이들은 '주택 가격 비싸서'가 29.6%

대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채정민 기자
대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채정민 기자

주택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6명이 내년 상반기 안에 집을 살 계획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 매도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중 1천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6%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을 계획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답변은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 마련'(43.1%)으로 나타났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19.2%) ▷면적 확대, 축소 이동(16.5%) ▷본인 외 가족 거주(6.7%)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6.3%) 등 순이었다.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이유. 직방 제공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이유. 직방 제공

반면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는 답한 649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9.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7.0%) ▷거주, 보유 주택 있고 추가 매입 의사 없어서(17.9%) 순으로 집계됐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8.6%)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부담이 커져서'(7.9%)란 응답도 8%대 전후였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대출 규제에 대한 이자 부담도 커져 주택을 매도하거나 매물을 정리하려는 움직임도 있을 전망"이라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라 매수, 매도자들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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