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MC 송해 선생의 49재 중 초재 청도 용천사서 열려

지거 스님 "추모예술제로 승화"

용천사 주지 지거 스님이 송해 선생의 49재중 초재를 봉행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제공
용천사 주지 지거 스님이 송해 선생의 49재중 초재를 봉행하고 있다. BBS불교방송 제공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49재중 초재가 14일 경북 청도 용천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초재는 용천사 주지 지거 스님의 집전으로 사시불공, 축원, 헌향, 헌다, 장엄염불, 추모곡 헌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2년 전 불교 사회복지 활동을 통해 송해 선생과 인연을 맺은 지거 스님은 "생전 고인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9재를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문화예술인의 상징이었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초재부터 막재까지 추모곡, 바라춤, 시낭송, 음성공양 등을 통해 49재를 추모예술제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고 송해 선생의 49재는 2재 6월 21일, 3재 6월 28일, 4재 7월 5일, 5재 7월 12일, 6재 7월 19일, 7월 26일 막재까지 용천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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